하동군 횡천면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인 박종상 (주)강산전기 대표의 재능기부로 지난 10·11일 2일간 관내 화재 취약계층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하동군 화재예방 특별안전점검 추진사항으로 독거노인·장애인 등 화재 취약계층 중 노후주택 13가구를 선정해 전기줄·콘센트·차단기 등 전기 분야의 화재예방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이뤄졌다.
점검 시 전기장판·온풍기 등 전열기의 올바른 사용법과 분전반 배선용차단기의 적절한 설치 및 누전차단기의 정상 작동여부,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피복이 벗겨져 노출된 전선 사용 등 세밀하게 점검을 실시했다.
박종상 대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서 바쁜 일정과 코로나19로 활동에 많이 참여하지 못한 상황에서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고향의 어려운 이웃을 살펴 볼 수 있어서 매우 보람이 되고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심경보 면장은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준 박종상 대표께 감사드리며 겨울철 화재에 취약한 가구와 다중이용시설 등을 꼼꼼히 점검해 화재로부터 면민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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