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로바이러스 안전성 검사 완료

손혜경 기자(serirud@nate.com) 2020-11-12 16:55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겨울철 식중독 발생의 주요 원인인 노로바이러스 오염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안전성 검사를 완료했다.
 
연구원은 지하수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집단식중독 예방을 위해 도내 11개 시군 위생관련 부서와 함께 식품제조업체, 집단급식소 등 23개 지하수 사용업소를 대상으로 노로바이러스 및 잔류염소농도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모두 노로바이러스 불검출로 나타났고, 지하수 살균과 소독 이행여부 확인을 위한 잔류염소농도 시험 결과도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노로바이러스 상시 감시체계를 통해 지하수를 사용하는 식품제조업체 관리를 강화하고 위생수준 향상 및 동시 다발적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겨울철 대표적인 식중독 원인균인 노로바이러스 주요 감염경로는 바이러스가 오염된 물 또는 채소류 및 과일류, 굴 등으로 쉽게 전파될 수 있다.”라면서 “‘식중독 3대 요령’인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 먹기를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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