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현장에서 자신의 사다리차를 이용해 인명구조 활동을 펼친 시민영웅 에게 감사패가 수여된다.
울산중부소방서는 9월 3일 오전 10시 서장실에서 시민영웅 진창훈 씨에게 감사패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이날 감사패를 받는 진창훈 씨는 지난 8월 29일 오전 5시 30분경 출근을 위해 집을 나서다 중구 성안동 동남하이빌2차 빌라에 화재가 발생해 6층 창문에 매달려 있는 학생을 발견하고 자신의 사다리차를 이용한 인명구조 활동을 펼쳐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박용래 중부소방서장은 “용기 있게 인명구조 활동에임해준 진창훈씨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시민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도록 감사패를 수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주변의 어려운 일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