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병해충 중점방제 기간 운영

손혜경 기자(serirud@nate.com) 2020-09-02 16:00
광양시농업기술센터는 ’벼 병해충 중점방제 기간’을 9월 2일부터 13일까지 12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벼 흰잎마름병과 벼멸구, 혹명나방 등의 병해충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피해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벼멸구와 혹명나방은 벼의 수량과 품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쳐 농업인들의 주의깊은 예찰과 방제가 필요하다.

이에 시에서는 읍면동별 예찰반을 편성해 병해충 발생 상습지 위주로 멸구류(벼멸구, 흰등멸구)를 비롯한 혹명나방, 이삭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 등을 중점 예찰해 발생지역 농가에 통보하고 방제토록 할 계획이다.

허남일 기술보급과장은 “유례없는 기상재해에 의해 올해 병해충 발생이 심할 것으로 예상돼 시에서는 벼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예찰과 상황분석에 나서겠다”며, “농업인은 반드시 등록된 약제로 적기에 방제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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