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서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환자가 1일 250명 이상으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우리 도에도 춘천, 원주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시설에서 집단환자가 발생하는 등 지금까지 도내에서 171명의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는 원주지역 환자 증가로 음압병상 가동률이 100%를 상회함에 따라 8월 25일부터 원주의료원의 감염병 전담병상을 전격 확대운영하기로 결정하고 현재 52병상으로 운영 중인 음압격리병상을 120병상까지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며, 아울러 속초의료원 24병상, 강릉의료원 9병상, 강원대 20병상 등 53병상을 추가로 지정하는 등 도내 음압격리병상을 대폭 확대 운영한다고 전했다.
도는 이번 조치로 병상 운영의 효율성과 확진자의 입원치료에 안정화를 기함은 물론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 방지와 예방에도 많은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