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천주산진달래 축제 가 오는 15일 의창구 북면 외감리 천주산 달천 계곡 일원에서 개최한다.
천주산진달래축제위원회(회장 남원우)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올해로 17번째를 맞이하여 오전 9시 산악마라톤대회를 시작으로 시민안녕을 기원하는 산신제, 시립합창단, 초청가수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부대행사로 시민노래자랑과 관내 초?중등생을 대상으로 백일장과 사생대회가 개최될 예정으로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천주산은 해발 638.8m의 ‘하늘을 받치고 있는 기둥’이라는 뜻으로 진달래 군락이 잘 보호되어 봄이 되면 산 전역을 붉게 물들인 진달래가 장관을 이루며 아동문학가 이원수 선생의 ‘고향의봄’의 창작배경지로도 잘 알려져 있다.
또한 천주산 인근에는 조선시대 재상을 지냈던 미수 허목선생이 낙향해 지내던 달천계곡과 약알칼리성의 수질로 피부병 등에 뛰어난 효험이 있는 북면온천이 있다.
(신청접수: 천주산축제위원회 ☎298-9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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