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해양경찰서는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는 해상 차량 추락에 대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취약지를 찾아“차량 추락사고없는 안전한 항포구(마을) 만들기 브랜드화를 추진”하고 있다고밝혔다.
울산 해경에 따르면 최근 2년간 발생한 실족 또는 추락사고로 이어진 연안사고는 총 44건으로 이중 해상 차량추락 사고가 10건을 차지하였으며 그중 3건의 인명사고가 발생하였고, 사고 원인의 대부분이 안전수칙을 준수하지 않는 등 개인부주의이거나 인적이 드문 소형 항포구 중심으로 차량스토퍼(차막이) 등의 안전시설물이 갖추어지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분석 됐다.
이에 울산해경은 지자체 및 고리원자력 본부와 협력하여 차량스토퍼 등의 안전시설물을 설치함으로써 해상 차량추락 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특히, 울산 울주군 및 부산 기장군 일부 소형 항포구 중 전년도 사망사고 발생지인 기장군 동백항을 우선 선정하여 차량 추락사고 없는 안전한 항포구를 만들기 위해 차량스토퍼 및 U자형 볼라드를 설치하게 되었다고 했다.
앞으로도, 울산해경은 인적이 드문 소형 항포구 중심으로 지자체와 협력하여 연안 위험구역에 대해 차량 추락방지 시설과 안전시설물을 지속적으로 설치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힘 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