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학리 동방 66Km해상 표류어선 긴급구조․예인

이재민 기자(vaseling@naver.com) 2020-04-13 11:34
예인 줄 작업 모습

울산해양경찰서는 12일 오전 기장군 학리항 동방 66Km해상에서조타기고장으로 표류하던 어선을긴급 구조․예인하였다고밝혔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12일 오전 09시 03분경 조업을 마치고 입항 중이던어선 O호(4.99톤, 연안복합, 학리선적, 승선원 4명)가 조타기 고장으로 표류하게 되자 선장 L씨(61년생, 기장군 거주)가 울산해경으로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울산해경은 승선원의 안전을 위해 구명동의 착용을 지시하는 동시에 300톤급 및 1500톤급 경비함 각 1척을 현장으로 급파하여인근 조업어선S호(4.77톤, 연압복합, 이천선적)의 예인 안전관리를 실시하던 중 풍랑주의보 등 급속한 기상악화에 15시 30경 1500톤급 경비함에서 인계받아 20:20분경기장군 학리항에안전하게 입항조치 시켰다고 밝혔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해상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출장전 반드시 선박과장비에 대해 안전점검이 매우 중요하다”며“울산해경은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안전한 바다를 위해 24시간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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