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환경 조성을 위한 화단 조성 모습
부산시는 벚꽃이 만발한 봄을 맞아 시민이 걷고 싶은 안전하고 쾌적한 가로 경관 제공을 위해 지난 3월 9일부터 공원녹지에 대해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민들이 많이 찾는 공원시설의 방역 및 대청소를 포함, 가로수 및 화단녹지 불결지 정비, 수목 전정, 가로변 수목에 쌓인 각종 오염물질 제거를 위한 수목 세척, 시설물 안전사항 점검 등 코로나19로 침체된 도시 분위기에 활기를 불어넣어 시민이 산뜻한 봄의 기운을 만끽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 및 방문객의 왕래가 많은 시민공원, 주요 관문지역에는 봄꽃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봄팬지, 데이지 등 60만 본을 식재하여 시민에게 봄의 청취를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볼거리도 제공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꽃 조형물, 화분, 소공원, 가로수 등 도심 내 조성되어 있는 조경시설물 또한 우리의 재산인 만큼 아끼고 보호해야 할 것”이라면서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아름다운 꽃과 싱그러운 가로수가 시민들에게 보내는 봄기운이 사람들의 지친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안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