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세계물의 날을 기념해 환경단체.하천살리기시민운동.시민등 부산시청에서 기념식
세계 물의 날(3.22)’을 맞아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맑고 쾌적한 도심 하천환경 조성을 위한 ‘범시민 물사랑 행사’가 지역 곳곳에서 시민들에게 물의 소중함을 알리는 다양한 행사를 하였다.
부산시는 오전 10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시민단체, 전문가, 시민,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였다. ‘물과 식량안보(Water and Food Security)’를 주제로 하는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로부터 안전한 물(Safe Water Against Climate Change)’이라는 메시지 아래 1부(기념식, 유공자 표상), 2부(세미나)로 진행 되었다.
이날 1부 행사에서는 깨끗한 수질을 위해 환경보전활동에 앞장서 온 자연보호협의회, 부산환경운동연합, 하천살리기시민운동본부 등 물 관련 단체 및 업무 유공 공무원 등 10명이 부산시장 표창을 받았다.
이어 2부 행사인 세미나에서는 부경대학교 이병헌 교수가 ‘기후변화와 물 관리의 필요성.동아대학교 박남식 교수가 ‘깨끗한 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청정 지하저수지 개발 방안.부산발전연구원 양진우 박사가 ‘부산시민의 물 절약 생활 실천 특성 및 정책적 과제’에 대해 주제발표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한편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도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하여 취수원 및 배수지 주변 환경정화활동, 무료순회수질검사, 수질관련 세미나, 정수장 견학 등 시민들에게 물의 소중함을 알리는 다양한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 밖에도 부산시는 3월 한 달을 ‘물 절약, 물 사랑’의 달로 정하고, 하천살리기시민운동본부, 자연보호협의회 등과 함께 하천·해안가 정화, 환경 캠페인 등 물사랑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 확산을 위한 행사를 마련한다.
지난 1992년 제47차 유엔총회에서 매년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지정·선포했으며, 우리나라는 물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 제고와 물 절약 공감대 확산을 위해 1995년부터 정부차원의 기념식과 각종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저작권자 danews 무단복제-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