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동방 66km 해상에서 운항중이던 응급환자 긴급후송

김경희 기자(7400hee@daum.net) 2020-03-05 21:17
울산해양경찰서(서장 임명길)는 4일 19시경 기장 동방 66km 해상에서 운항중이던대형 원유운반선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하여 긴급 후송하였다고 밝혔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항해중이던 원유운반선 S호(16만톤,마샬제도,승선원28명)에서 사고선원 A씨(남, 54세,그리스국적)가 항해중 극심한 심장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는신고가 접수됐다.

울산해경은 신고 접수 즉시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항공대소속 B-519헬기 1대와 인근해상을 경비중이던 300톤급의 경비함정 1척을 사고현장으로 급파하여 오후 20시경 부산 인근 응급의료기관으로 긴급후송 하였다고밝혔으며, 환자는 발열증상 없으며 자가호흡 및 의식있어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해경관계자는 신고 접수 후, 이동중 원격 응급의료시스템으로 전문병원과 연결하여실시간 환자상태에 대해 정보교환(심장질환추정)하였으며, 올해 들어 해상에서 함정과항공기를 이용한 응급환자가 자주발생하고있다며, 응급환자발생시 관계기관에 신속하게 신고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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