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구 주례 폐가압장이 지역 주민 문화공간인‘문화주례’로 재탄생
장기간 용도 폐기되어 방치되었던 사상구 주례 폐가압장이 지역 문화공간인'문화주례'로 탈바꿈하여 오는 3.12(월)15:00 허남식(부산시장)송숙희(사상구청장)등 주요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 문화공간 개소식을 개최한다.
부산시는 수정산 배수지 완공으로 용도 폐기된 상수도 가압장(4개소)을 리모델링하여 주민들이 즐겨 찾는 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첫사업으로 사상구 주례 폐가압장이‘문화주례
이번 폐가압장 리모델링을 위해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했으며, 사상구는 건물을 무상으로 사용하며 시설 운영의 행정지원을 담당한다. 시설운영은 사회적기업인 (주)부산노리단이 맡게 되며, ‘두레인in人 사상’이란 이름의 문화예술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현재 부산예비사회적 기업인 (주)부산노리단은 2011년에 창단되었으며, 모단체인 (주)노리단은 2007년 노동부로부터 문화예술분야 최초의 사회적기업으로 인증 받았으며, 폐자재를 활용한 악기 제작 및 공연, 주민과 함께하는 마을만들기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등 주민과 예술가들의 교류를 통한 지역밀착형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두레인in人 사상’은 주례지역의 다양한 주거환경과 세대간의 차이를 문화예술로 하나로 연결하고 배움과 놀이를 통한 지역 활성화 자원 발굴과 지역민들의 문화예술향유 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주례는 대학(마을의 문화예술자원 발굴) "주례에서 놀자(익숙한 마을 공간의 재해석 및 놀이마당으로 변신) "주례 쇼하자(주민 참여형 마을축제 기획)’ 등의 사업 내용으로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금번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체험장으로 재탄생한 ‘문화주례
한편, 부산시는 주례 폐가압장 외에도 부산진구 범천가압장(북카페 및 어른쉼터), 부산진구 범일가압장(소규모 창업지원 사업장), 남구 문현가압장(고동골 마을 문화·교육 거점)의 리모델링 및 신축공사를 시행 중이며, 4월부터 순차적으로 시설들을 개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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