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안전체험관 지난해 12만 4,600여 명 방문

손혜경 기자(serirud@nate.com) 2020-01-06 21:02
지진재난체험관 체험모습

지난 2018년 9월에 개관한 울산안전체험관이 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울산소방본부는 지난해 울산안전체험관을 찾은 체험객수가 12만 4,647명으로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안전체험관의 인기 비결은 최근 지진 및 대형 화재 등으로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인데 가상 재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울산안전체험관을 많고 있다.

전체 6개 체험 코스 중 생활안전이 51.4%로 가장 많은 이용률을 보였으며 그 다음으로 원자력과 지진, 어린이 안전마을, 화학, 응급처치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체험객의 비율은 유아를 비롯한 초․중․고등학생이 9만 2,264명으로 전체의 74%였으며 성인은 19.4%를 기록했다.

특히, 노인과 장애인이 각 2.5%와 1.8%로 나타나 사회적 취약계층이 스스로의 안전을 지키는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었다는 평가이다.

또한 지난해 주요 성과로는 울산광역시 교육청과 학생 안전 체험교육 업무협약 체결, 산업안전보건공단과 연계해 ‘전국 최초’ 산업안전체험 교육장으로 인정, 일반인 심폐소생술 전문교육기관(training site, TS) 인증, 2019년 우수디자인(GD) 선정 및 색채 대상 수상, 체험객 편의를 위한 안전도서관 설치 등이 있다.

울산안전체험관 공해용 관장은 “개관 이후 울산시민의 많은 관심과 협조로 안전사고 없이 운영을 할 수 있었다.”며 “다시 시작하는 2020년은 체험관 전 직원이 초심의 마음으로 체험객 한 명 한 명을 최선을 다해 안전 지킴이로 양성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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