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고장 및 연료고갈 레저보트 2대 긴급구조

하영자 기자(spark0027@hanmail.net) 2019-12-14 22:10
울산해양경찰서(서장 임명길)는 14일 오후 북구 정자 북방파제 동방 0.1해리 인근해상에서레저활동 중 기관고장 및 연료부족 레저보트와 승선원 전원을 긴급구조하였다고 밝혔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16시19분경 정자항에서 출항한 A호(1톤,FRP,승선원1명)당사항으로 이동중 기관고장으로 정지중, 인근 동료 선박인 레저보트 B호(FRP,1톤,승선원1명)에게 긴급예인 부탁하였고, 예인중 B호가 연료고갈로 기관정지되어 암초지역으로 떠밀리려 다급하게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아찔한 상황에서 때마침 인근 방파제를 순찰중이던 강동해양파출소 소속 A모 경위가 위험을 인지하여 연안구조정을 출동함으로  신속히 구조가 이루어졌다고 한다.

울산해경은 파출소 신고를 접수하고, 만약에 상황에 대비해 해상과 육상으로 민간해양구조선과 순찰차를 급파하였으며, 암초와해조류가산재한 해상에 표류 중인2선박을 것을 확인한 연안구조정에서경찰관이구조를 위해 양선박에 올라가 로프로 연결하고,연안구조정이 안전하게구조하여 16시40분경 정자항으로 입항하였으며, 조난자의 건강상태는 양호하며, 음주측정을 실시했으나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울산해경 임명길 서장은“겨울철 바다를 찾은 레저객은 출항전 엔진등 장비를 꼭 점검해야한다”며 “엔진고장으로 인한 해상표류는 좌초,충돌등 2차 해상사고로 이어질수 있으니 즉시 신고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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