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이해교육 실시 모습
남해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난 24일 미조면복지회관에서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다문화 이해교육인 ‘함께해요, 함께가요’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 이해교육 강사인 홍의섭 강사를 초청해 한국문화이해 및 직장생활 갈등해결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외국인 노동자 수레스(스리랑카,35세) 씨는 “처음에 한국에 왔을 때는 한국문화와 말을 이해하지 못해 함께 일하는 동료들과 트러블이 많아 힘들었는데, 지금은 한국어 공부도 열심히 하고 한국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한다”며 “지치고 힘이 들 때는 고국의 가족들을 떠올리며 외로움을 이겨내고 있다”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도 “외국인이 처음 한국에 와서 겪는 어려움은 한국문화와 언어의 어려움이기에 다양한 교육을 통해 우리사회의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한국어특별반 및 토픽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남해읍, 창선면, 미조면복지회관에서 주 2회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