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사이 플리마켓 사진

남해군 사회적경제 조직과 시장상인회의 제3회 시장-사이(Between) 플리마켓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시장-사이 플리마켓은 전통시장 방문객 감소를 극복하기 위해 남해전통시장 내 소방도로에서 19곳의 개인(단체)이 참여해 진행됐다. 특히 추석명절을 앞두고 시장에 들른 많은 방문자들이 마켓을 찾아와 전반적으로 상인회와 판매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플리마켓 당일 남해 지역화폐인 ‘화전(花錢)’ 2천만원 어치가 판매되는 등 시장 내 시장이 개설되는 플리마켓은 기존 상인들과 플리마켓 참여자들의 지역활성화를 위한 ‘상생의 장’으로 자리잡았다.

군 관계자는 “시장-사이 플리마켓이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이어나가기 위해 상인들과 반복적으로 소통·협의하겠다”며 “더욱 흥미로운 볼거리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전통시장에서는 지난 6월부터 매월 마지막 토요일에 시장상인회, 남해군 내 협동조합 등이 공동으로 플리마켓을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