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여름철 산림사업장 내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여름철은 고온다습한 기온으로 벌, 진드기, 뱀 등 독충으로 인한 피해와 폭염으로 인한 일사병, 열성경련 등 각종 안전사고 발생요인이 상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집중호우, 태풍 등으로 인한 벌채 부산물 유실, 나무 전도사고 등의 위험도 우려 된다.
또한, 7월은 조림지 내 풀베기, 덩굴제거 등 산림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시기이며 근로자들이 두꺼운 안전장구를 착용하고 뙤약볕 아래에서 엔진톱, 예초기 등 기계장비로 작업함에 따라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더욱 높은 실정으로 철저한 사업장 안전관리와 근로자 안전교육이 요구된다.
이에 따라 충북도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산림사업 근로자 안전사고 예방교육은 물론 ‘산림사업 안전작업요령’ 및 ‘여름철 안전사고 유형별 응급처치 요령’ 배포와 작업 참여자의 건강상태 수시 체크, 신속한 의료기관 이송체계 유지, 폭염 등에 대비한 탄력적인 작업 시간 조정체계 구축 등 다양한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김성식 충청북도 환경산림국장은 “여름철 산림사업장 근로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점검과 교육을 실시하여 근로자의 안전사고 위험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