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6월 7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대강당(본관 2층)에서 어린이, 학생, 학부모, 교사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4회 구강보건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치과의사협회의 전신인 조선치과의사회는 지난 1945년 어린이의 첫 영구치인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6’이라는 숫자와 구치(어금니)의 ‘구’자를 숫자화 해 6월 9일을 구강보건의 날로, 구강보건의 날이 속하는 일주일간을 구강보건주간으로 각각 정했다.
이날 행사는 ‘정기적인 구강검진, 평생 건강의 첫걸음!’ 주제로 1·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 기념식에서는 구강보건 유공자 시상과 칫솔질 사진 콘테스트에 선정된 18팀에 대한 시상식이 열리고, 2부에서는 충치예방 연극 공연이 진행되었다.
공연은 어린이들에게 시각적 접근방법으로 구강보건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끌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여 구강건강관리의 중요성을 표현했다.
부대행사로 대강당 로비에서 춘해보건대학교, 울산과학대학교, 치과위생사회에서 불소도포 시연, 올바른 칫솔질 교습, 구강용품 배부, 페이스페인팅 등의 부스를 운영하여 참여 시민에게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칫솔질 사진 수상작을 전시하는 공간도 마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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