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문학사의 기념비적인 작품 소설 <토지>의 작가 박경리 선생 11주기를 맞아 작가정신과 업적을 기리고 선생의 문학세계를 조명하는 학술대회가 <토지>의 무대 하동 악양면에서 열렸다.
하동군은 지난 주말·휴일 악양면 평사리 박경리문학관 인근 문학&생명관에서 토지학회 2019 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토지학회가 주최한 이번 학술대회는 ‘근대성과 박경리 문학’을 주제로 1부 기조발제, 2·3부 주제발표, 악양·화개면 일대 답사로 진행됐다.
또한 5개 주제발표에 이어 주제별 토론이 진행됐으며, 모든 주제발표 및 토론 후에는 최유찬 토지학회 초대 회장을 좌장으로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학술대회 참가자들은 다음 날 최참판댁·평사리들판 등 소설 <토지>의 배경이 된 악양면 평사리와 화개면 일원을 답사하고 학술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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