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취약지역 치매 조기검진 실시

허은주 기자(jenypo777@gmail.com) 2019-05-15 10:03
의료치약지역에 치매 조기검진 하는 모습

남해군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14일,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치매 조기검진과 예방교육을 위해 상주면 노도를 방문했다.

군은 이번 방문이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지역 주민에게 치매 검진과 예방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의료 형평성을 제고하고, 치매 조기발견 및 자원 연계를 통한 대상자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군 치매안심센터 직원들은 만60세 이상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 선별검사 및 심층상담을 진행한 데 이어, 치매 예방수칙 교육과 치매인지훈련용 ‘기억꾸러미’도 배부했다. 또한 붕대와 밴드 등이 포함된 간호용품과 구급함을 마을회관에 배부해 응급상황 시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노도 주민들은 “치매가 걱정돼도, 치매안심센터까지 갈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이렇게 와서 검진도 해주고, 예방교육도 해줘 고맙고 치매예방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

군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24일에도 의료취약지역인 미조면 조도 및 호도를 방문해 치매조기검진 및 예방교육을 실시해 치매예방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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