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들이 수중정화활동 후 나온 쓰레기를 한곳에 모으고 있다.
10일 남부민방파제에서 부산해양경찰서가 주최하는 바다식목일을 맞아 민관 합동 수중정화 활동을 개최했다.
부산시민 4개 단체(환경수호운동연합회, 한국해양구조협회 부산지부, 부산시 남항관리사업소, 남부민 어촌계)가 참여하였다.
약 100여명이 모였으며, 부둣가 주변 정화활동 및 스쿠버다이버들의 바다 아래에 있는 쓰레기들을 수거하였다.
부산해양경찰서장 박승규는 "바다가 모든걸 품어준다고 사람들이 너무 안일하게 생각한다." 며 바다가 오염된 것에 유감을 표했다.
참여단체에서는 "바다 위에 떠 있는 쓰레기들은 언제든 주울 수 있지만, 가라앉아 있는 쓰레기들은 이런 날에만 정화한다는게 안타깝다." 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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