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마을회관과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분리수거 거치대, 그물망, 투명봉투 등 재활용품 수거용기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지속적인 재활용 쓰레기 증가에도 불구하고 분리배출에 어려움을 느끼는 주민이 많고, 혼합배출·무단투기·배출요일 미준수 등 분리배출 취약지역이 갈수록 증가함에 따라 수거용기 보급사업을 통해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편리하고 간편하게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보급사업 추진에 앞서 마을 20개소를 선정해 3월 한 달간 시범운영한 결과, 재활용품 분리배출이 용이하고 편리하다는 등 주민 반응이 좋았다는 의견이 많음에 따라 100개소 확대 시행 시 재활용률 향상에 매우 효과적일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