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산하기관인 부산영어방송재단에서는 4월 15일부터 FM 90.5㎒ 부산영어방송을 통해 매일 오후 6시부터 약 10분 간 한글과 영어로 교차 진행하는 부산뉴스를 방송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오후 6시 뉴스는 영어로만 방송 되었지만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등 굵직한 국제행사를 앞두고 글로벌 도시로서 부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영·한 교차 방송으로 전격 개편하였다.
이번 개편이 영어학습을 목적으로 방송을 청취하는 시민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부산시에서도 직원 외국어 역량 강화를 위해 4월 29일부터 해당 방송을 청사 내 송출할 계획이다. 특히 영어방송 송출에 대한 시청 공무원 조사에서 66%가 찬성하는 등 공직사회의 호응이 높은 점도 고무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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