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안전망 확대 구축한다

최수완 기자(Wddddq@naver.com) 2019-04-23 22:26
최근 조현병 환자에 의한 진주 방화 살인사건과 진료 중 환자에 의해 주치의가 사망하는 사건 등 정신질환자의 강력범죄 사건이잇따라 발생하면서 지역사회의 불안감과 우려의 목소리가 커짐에 따라정신건강 안전망 구축 확대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경북도는 전국에서 가장 넓은 지역이지만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받을수 있는 의료기관이 전혀 없거나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설치되지 않은 시군이 많아 정신건강 안전망 확보에 대한 요구도가 타 지역에 비해 높은 실정이다.

지난해 정신건강복지센터가 미설치된 8개 시군에 센터 설치를 완료하고 올해에는 운영비를 지난해 대비 22억원 증액, 총 24개소에 74억원을 투입하였으며 정신건강 전문인력도 올해에만 60여명을충원 중에 있다.

또한 정신질환자들의 재활과 사회복귀를 돕는 정신재활시설도 2개소 추가 설치하고 현재 운영중인 20개소에 32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보다내실있는 운영을 돕고 있다.

경북도는 이처럼 대부분의 시군에 센터와 시설들이 설치되고 전문 인력도 지속적으로 충원됨에 따라, 앞으로 사각지대에 놓여져 제대로 된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이들을 조기 발견해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신과적 위기상황에서도 경찰․정신의료기관․읍면동 등 유관기관과공조하여 효과적인 대응을 해 나가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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