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엄마가 외국어 선생님이 되었어요

최수완 기자(Wddddq@naver.com) 2019-04-21 21:00
결혼이민여성들의 이중언어강사 양성교육 사진 -자료출처 경북도-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1주일간 구미 선산청소년수련관에서 ‘2019년 결혼이민여성 이중언어강사 양성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결혼이민여성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확대 제공하고 도민들에게는 원어민 외국어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베트남, 중국, 필리핀 출신 등 결혼이민여성 24명을 신규강사로 양성했다.

교육을 이수한 결혼이민여성은 경북도에서 추진하는 이중언어강사 자격을얻어 초등학교 방과 후 교실,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유치원, 읍면동 주민센터 등에서 자신의 모국어인 외국어를 가르치는 이중언어강사로 활동한다.

도내 이중언어강사는 2016년 135명을 최초 양성한 이후 지난해에는 73명을 추가 양성했으며, 올해 24명의 신규강사 양성으로 총 230여명의이중언어강사를 배출했다.

경북도에는 현재 약 120명 이상의 결혼이민자가 초등학교 방과후 교실,어린이집, 유치원, 읍면동 주민센터 등에서 이중언어강사로 왕성한 활동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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