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초소형위성 활용「해양신산업 육성」대표사업 선정!

이재민 기자(vaseling@naver.com) 2019-04-08 19:36
부산시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2019년 지역발전투자협약시범사업’ 공모에서 전국 27개 사업이 경쟁, 초소형위성을 활용한 「미래해양도시 부산의 해양신산업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시는 사업의 기획단계부터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부산테크노파크(TP), 지역대학, 해당 지자체, 국내외 전문기관의 협력과 자문을 통해 사업을 제안하였다.
 
지역 주도로 다 부처에 걸친 최적의 지역발전계획을 선정한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한 달간의 사업 컨설팅과 중앙 및 지자체간 수평적 협의․조정 과정 등을 거쳐 지자체와 중앙부처간 상호 협약체결을 지원하게 되며, 사업기간 3년 동안 총 100억 정도의 국비를 지원한다.

「부산의 해양신산업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사업은 이전 공공기관인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의 위성관련 첨단 신기술을 지역의 전통해양산업 관련 기업에 이전 및 융복합하여 지역의 부품소재 및 IT기업 등을 고부가가치 기업으로 전환하고, 해양공간을 스마트하게 관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앞으로 동삼혁신도시 내 부산테크노파크 일부공간을 활용, 혁신성장형 해양신산업 오픈플랫폼 조성, 혁신인재 육성형 해양도시정보수집시스템, 부산형 초소형위성(BusanSat)구축,해양신산업 혁신기업 육성, 초소형위성 수신정보 활용 해양신산업 육성 등 4개의 단위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 사업으로 인해 침체된 지역 제조업에 첨단융합기술로의 고도화와 사업 다각화를 모색할 수 있으며, 지능정보서비스산업(ICT) 분야에서도 사업량이 확대되어 지역기업이 혁신성장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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