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시장,“경계넘는 시정으로 행복한 교육도시 만들겠다”

하영자 기자(spark0027@hanmail.net) 2019-04-01 11:09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4월 2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부산교육협력 4개년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서 오거돈 부산시장, 박인영 부산시의회의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함께 ‘부산교육협력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부산교육협력비전’은 민선 7기 출범 이후 오거돈 시장이 줄곧 강조해 온 ‘아이 키우고 교육하기 좋은 부산 만들기’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교육청과 함께 긴밀하게 협력․조율해서 만든 청사진이다.

이번 선포식은 시와 교육청이 변화하는 사회에 필요한 창의․융합 등 미래역량을 강화하고, 안전하고 차별 없는 교육환경 조성으로 시민 행복을 추구하며, 생애주기별 맞춤형 평생교육을 추진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부산의 특징을 반영한 시민 체감형 협력사업들을 발굴하여 추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시는 지난해 6월 19일 교육청과 교육협력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이에 따라 교육협력추진단을 구성한 후 12차례의 회의를 거쳐 이번에 총 3개 분야 25개 과제로 구성된 부산교육협력 4개년 비전을 발표하게 된 것이다.


이번 선포식은 ‘교육의 문제는 시민 행복 시대에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이므로 부산시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해 온 민선 7기 오거돈 시장의 ‘경계를 넘는 시정’의 철학을 반영한 것이다.

특히, 이번 교육협력비전은 전국 최초로 대학 교수들로 구성된 민간위원과 함께 힘을 합쳐 과제를 도출하고 계획을 수립하여 완성한 것으로, 교육협력의 새로운 모범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이번 교육협력비전은 우리 시와 교육청이 인적 자산, 폐교 등의 물적 자산, 기술적 자산의 연계와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여 시민 체감형 교육협력 과제를 발굴한 것”이라며, “민선 7기 ‘아이 키우고 교육하기 좋은 부산 만들기’의 완성을 위해 교육청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시민이 행복한 부산의 미래교육을 열어나가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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