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덕포구~배알도 현수교식 착공
광양시는 ‘망덕포구 및 백두대간 종점 관광명소화사업’의 마지막 단계인 ‘배알도~망덕포구’ 해상보도교 건설공사가 본격적으로 착공됐다고 밝혔다.
이번 현수교식 해상보도교는 길이 275m, 폭 3m 규모로 지난 해 8월 준공된 ‘배알도수변공원~배알도’ 보도교에 이어 2021년 3월 완공을 목표로 지난 13일 첫 삽을 떴다.
광양의 유일한 섬 ‘배알도’와 섬진강이 남해바다와 만나는 ‘망덕포구’ 그리고 ‘수변공원’ 등 낭만이 넘치는 플랫폼이 해상에서 선(線)으로 연결되면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독특한 관광자원으로 크게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배알도수변공원~배알도’ 보도교 준공 후 3m가 넘는 호안 석축의 추락위험 등으로 접근이 제한됐던 배알도는 오는 5월까지 정상까지 오를 수 있는 계단과 데크를 설치하고, 배알도 상부 수목 정비와 편의․안전시설을 확충해 시민과 관광객에 개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