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시장 허성무)는 고농도 미세먼지로 인한 시민의 건강위협과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미세먼지 저감 6+4 시책’ 등 미세먼지 대응 종합대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월 지역 내 미세먼지 농도, 위해물질 종류 및 확산에 대한 정보를 구축하여 체계적인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1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미세먼지 클린시스템 구축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발주했다. 2월에는 노후 방지시설 개선 및 신규 설치를 통한 미세먼지 배출을 저감시키기 위해 사업비 134백만 원를 투입하여 5개소 소규모 대기배출업소를 선정하여 시설개선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미세먼지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223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생 및 65세 이상 기초생계급여 수급자등 총 117,300명에 대해 미세먼지 대비용 마스크 357천매를 제작하여 3월중에 배부할 예정이다.
또 미세먼지 대응요령 등 대시민 홍보를 위해 용지호수 및 창원종합운동장 앞 시정홍보 광고판에 대형현수막을 설치하고, 비상저감조치 발령시 7가지 대응요령등을 시 홈페이지에 배너를 설치하는 한편, 홍보전단 1만매를 제작하여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 및 APT에 배부할 예정할 이다.
또한, 미세먼지 농도 등 기상정보를 시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마산야구장 등 다중 집합장소에 미세먼지 신호등 8대를 신설할 계획이다.
창원시 황진용 환경녹지국장은“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일상화되고 시민들의 관심도 높은 만큼, 6+4 시책 이외에 3월부터 5월말까지 대기배출사업장 100개소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운행 중인 자동차 배출가스 단속도 강화하는 등 시민 건강권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시민 스스로 개인건강 관리에 철저히 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