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식생활 길라잡이

손혜경 기자(serirud@nate.com) 2019-03-07 20:59
부산시, 2019년 식생활 교육사업 추진

◈ 부산시, 영·유아부터 고령자까지 생애주기 고려한 교육·실습·현장체험 등 다양한 식생활교육 프로그램 운영
◈ 3개 소비자단체가 주도하는‘농식품 스마트소비 사업’도 함께 추진

부산시(오거돈 시장)는 우리 농식품에 대한 신뢰도 하락 및 소비 감소와 더불어 잘못된 식생활·식습관으로 비만 등의 생활습관병이 증가하면서 시민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2019 식생활 교육사업’에 전년보다 6천만 원이 증가한 3억 4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동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월에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필수사업 7개 분야와 부산시 자율사업 3개 분야 등 총 10개 분야 사업에 관한 사업계획를 포함, 수행기관을 선정을 위한 공모를 실시하였고, 3월 5일『소비·식생활교육 추진협의회』를 거쳐 ‘식생활교육 부산네트워크’를 선정, 농림축산식품부에 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하기로 하였다.

동 사업계획에는 영·유아부터 고령자까지 생애주기를 고려한 교육·실습·현장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담고 있는데 ‘채소·과일 많이 먹기 체험교육’ 및 ‘채소․과일 아는 만큼 맛있다.’ 캠페인, ‘찾아가는 장(醬)학교’, ‘지역농산물 소비촉진과 연계한 맞춤형 바른 식생활교육’, ‘식생활교육 박람회’ 등 지역실정에 맞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포함하고 있다.

한편, 3개 소비자단체(부산 소비자 공익 네트워크, 부산 소비자연맹, 한국부인회 부산시 지부)에서 추진하는 소비자 주도 '농식품 스마트소비 사업'도 지역 농식품 소비확대, 농약허용물질 관리제도(PLS) 및 원산지표시제도와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에 대한 교육, 홍보 등 6천만 원 사업비로 추진하게 된다.

부산시관계자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건강, 지역 농식품 산업의 발전, 전통 식생활 문화의 계승·발전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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