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발전협의회, 창원NC파크 마산구장 현장방문

이재민 기자(vaseling@naver.com) 2019-02-28 16:07

야구발전협의회, 창원NC파크 마산구장 현장방문
마산야구메카 조성계획지구 현장방문 설명회 가져
야구 관중 위해 주차난 해소 대중교통 대책마련 협의 추진

 
창원시 야구발전협의회(위원장 이석규·이하 야구발전협의회)는 28일 창원NC파크 마산구장 및 양덕동ㆍ산호동 일대의 마산야구 메카 조성계획지구 현장방문 설명회를 가졌다.
 
야구발전협의회는 야구도시로의 명성을 회복하기 위해 야구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창원 야구의 새로운 비전을 만들기 위해 지난 20일 출범한 기구이며, 시민대표ㆍ시의원ㆍ언론인ㆍNC다이노스 및 야구 관계자 등 17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야구발전협의회는 마산야구 메카 조성 계획에 대한 브리핑을 받은 후 조성계획지구 현장을 둘러봤으며, 새 야구장 개장에 따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야구장을 경유하는 대중교통 대책 마련 등도 협의했다.
 
이석규 위원장은 “마산야구 메카 조성을 통해 시민들과 전국의 야구팬들이 365일 야구장을 찾을 수 있도록 해 명실상부한 야구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야구 본고장으로서의 명성회복과 시민 자긍심 고취는 물론, 새로운 경제권으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보는 야구에서 체험하는 야구로 즐거움의 폭을 확장해 메이저리그를 능가하는 최고의 야구 메카가 조성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야구발전협의회는 주차난 해소를 위한 대중교통 대책 마련과 관련, △야구장 인근 대형마트 정기 휴무일과 야구 경기일이 겹칠 경우 대형마트 영업이 가능하도록 규제 개선 요구 △야구장을 향하는 주요도로인 봉암로 일대 가변차로제 도입 △팔룡동 신화테크노밸리와 자유무역지역과 봉암공단 주차장 확보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이 위원장은 “마산 105년 야구 역사에 걸 맞는 마산야구 메카 조성을 위해 최선의 대안이 나올 수 있도록 위원 모두가 혼신의 노력을 다하는 한편, 당면한 야구 100만 관중 달성을 위해서도 협의회 차원에서 아낌없는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명표 창원시 자치행정국장은 “야구발전협의회의 제안을 적극 수용해 시민들과 야구팬들의 아무 불편함 없이 야구장을 찾을 수 있도록 교통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야구 100만 관중 달성을 위한 야구 붐업에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한편, 창원NC파크 마산구장은 현재 모든 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3월 18일 창원시민과 야구팬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 화합 축제와 함께 성대한 개장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 3월 19일부터 20일까지는 한화 이글스와 시범경기를 갖고, 3월 23일 삼성 라이온즈와 정규리그 개막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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