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생활폐기물을 위생적․안정적․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올해 36억 원을 투입해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10억 원을 들여 생활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해 추진 중인 매립장 조성공사를 추진한다.
매립장 조성공사는 총사업비 659억여 원을 들여 1~17번 제방을 축조하는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1~10번 제방 축조를완료했으며,올해는 11번 제방 축조를 위한 절토, 성토, 복토 등을 진행한다.
또 고농도 침출수(음폐수) 악취로 발생하는 환경악화와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사업비 26억 원을 투입해 10월 완공을 목표로 침출수 처리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안정적인 침출수 처리로 효율적으로 악취를 제거하고 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악취로 인한 민원발생을 줄이고 안정적으로 시설을 운영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현우 관리팀장은 “생활환경을 개선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는 것이며 이를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면서 “시에서는 이에 발 맞춰 녹화사업을 통한 주민 친화공간 조성 등으로 악취 발생 최소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도 생활폐기물 매립장 내 녹화사업을 추진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으며, 음식물자원시설 1기, 유량조정조 1기 등 생활페기물 탈취시설을 설치해 2015년 대비 악취를 50% 저감하는 효과를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