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체육관 재개장 1년

이재민 기자(vaseling@naver.com) 2016-01-18 19:58
장충체육관 재개장 1년, 체육문화 복합공간으로 거듭나

-17일 재개장 1주년, 누적관객 23만 2천명 방문 제2의 전성기 맞아
- 서울연고 프로배구단 홈경기장으로 활용, 총 70회 행사 200일간 펼쳐져
- 실내스포츠 성지이자 시민위한 문화체육복합시설로 운영에 최선 다할 것


 
□ 50년 만의 리모델링 마치고 문을 연 장충체육관이 제 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 서울시설공단(www.sisul.or.kr)은 지난해 1월 재개장해 17일 1주년을 맞은 장충체육관이 누적관객 23만 2천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 장충체육관은 서울을 연고로 하는 프로배구단인 우리카드 남자배구단과 GS칼텍스 여자배구단의 홈구장으로 활용되면서 배구경기 21회, 자선축구대회, 격투기, 탁구대회 등 총 31회의 스포츠 경기가 열렸다. 세계적인 색소폰 연주자 케니지의 내한 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행사도 총 23회 개최됐고, 16회의 일반 행사 등 1년간 총 70회의 행사가 200일간 펼쳐졌다.

□ 재개장 후 최다 관객이 찾은 행사는 2016년 1월 2일 진행된 프로배구 남자부 우리카드 대 현대캐피탈, 여자부 GS칼텍스 대 IBK기업은행 간의 경기로 주말을 맞아 무려 5,715명의 관객이 장충체육관을 찾았다.
 
□ 서울시설공단은 재개장 1주년을 기념해 ‘장충체육관 시민사진 공모전’ 수상작 사진작품 20여점을 17일부터 장충체육관내에 전시한다.
 
○ 공단은 ‘장충체육관 추억나눔!’을 주제로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12월에 사진 공모전을 실시했다. 1963년 최초 개관 이후 현재까지 행사, 시설, 인물, 풍경 등 장충체육관과 관련 있는 사진으로 공모전을 진행했고 총 24개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 서울시설공단 박관선 문화체육본부장은 “50년 만에 새롭게 태어난 장충체육관은 지난 1년간 스포츠 경기 뿐 아니라 각종 문화예술 행사 유치로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며 “앞으로도 장충체육관을 실내스포츠의 새로운 성지이자, 보다 많은 시민여러분들이 찾을 수 있는 문화체육시설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편, 장충체육관은 리모델링을 통해 지난해 1월 체육문화 복합공간으로 재개관 한 바 있다. 배구․농구․핸드볼 등 모든 실내 스포츠경기가 열릴 수 있으며, 문화공연에 특화된 최첨단 시설을 갖춰 뮤지컬·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도 가능하다.
 
○ 현재 장충체육관내 보조체육관은 아마배구리그, 소규모 체육대회, 동호회 생활체육의 장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지난 12월 문을 연 다목적실도 앞으로 요가, 에어로빅 등 시민생활체육과 한류 및 전통문화체험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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