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환경기준(농도지수 30ppb) 만족일수 또한 증가

오인선 기자(ois5176178@naver.com) 2011-08-23 12:20

지난 주말, 광복절 연휴를 끼고 고속도로 정체가 명절 못지 많았는데요, 어제 하루 서울로 돌아온 차량이 무려 40만대가 넘는다고 합니다. 차도 많고 사람도 많은 수도권의 대기오염 문제가 어제 오늘 일은 아니지만, 다행스럽게도 공기가 점점 깨끗해지고 있습니다.

 

환경부는 2005년도부터 ‘수도권 대기환경개선대책’을 추진한 이후 수도권의 공기질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작년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대책 시행 전보다 32% 감소하여 1995년 대기오염도 측정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이산화질소 농도도 점차 감소하고 있는 추세로, 연간 대기환경기준(농도지수 30ppb) 만족일수 또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부는 이처럼 수도권 대기질이 개선되고 있는 것이 그동안 꾸준히 추진해 온 저공해 자동차의 보급, 경유차의 저공해화, 저녹스 버너 보급 및 사업장 총량관리제 시행 등의 결과라고 평가했습니다.


앞으로도 환경부는 경유차의 저공해화 사업을 계속 추진하는 한편, 건설기계에도 저감장치 부착사업을 추진하고 중소산업단지의 연료를 청정연료로 전환하는 등의 다양한 정책을 통해 수도권의 대기질을 선진국 수준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입니다.

환경부 자료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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