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빙고고가교 31일 임시개통…강변북로, 서빙고로 교통정체 해소
-강변북로(일산방향)↔서빙고로(한남동) 연결, 총 연장 1,023m 재정비
- 임시 가설교량 철거 및 강변북로 종점부 공사 마무리 ‘16년 3월 전구간 개통
- ①강변북로 4→3차로 감소구간 4차로 확보, ②한남동→보광동삼거리, 2→3차로 확장
- 강변북로 병목지점 24.2→30.3㎞/h, 서빙고로 평균 16.9→31.2㎞/h 차량통행속도 향상
- 응봉교 11월 2일(월) 15시,용비교 11월 11일(수) 15시,4→6차로 전면 개통
-시, “서빙고로의 만성 교통정체 해소 및 강변북로 원활한 교통소통 예상”
□ 강변북로 개통(1994년)으로 그 기능이 축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1970년 설치 당시 규모(4차선)를 그대로 유지하여 강변북로와 서빙고로를 과도하게 점유해 교통정체를 유발시켜온 서빙고고가교에 대한 개선공사가 완료되어 오는 10월 31일(토) 04시부터 개통된다.
○ 서빙고고가교 및 강변북로 연결로는 강변북로(일산방향)↔서빙고로(한남동)를 연결하는 도로이다.
□ 서울시는 임시 가설 교량 철거 및 강변북로 차로수 확대가 마무리되는 오는 2016년 3월 전체 구간 개통에 앞서 장기간 공사로 인한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에게 편리한 교통환경을 신속히 제공하기 위해 완공된 본선 구간부터 우선 개통한다고 밝혔다.
○‘서빙고고가교 및 강변북로 연결로개선공사’는 지난 2011년 1월착수한지 5년여 만인 2016년 4월 준공될 예정이다.
○ 임시 가설교량이 2016년 2월까지 철거되면 강변북로(일산방향)의본선 종점부 공사는 3월까지 마무리된다.
□ ‘서빙고고가교 및 강변북로 연결로개선공사’는 총 연장1,023m로 왕복 2차로(415m)인 두무개길 구간과 편도 1차로(198m)인 일산방향→강변북로 연결도로 구간은 재설치 되었고, 강변북로 ↔ 한남동으로 연결되는 왕복 2차로(140m) 램프와 반포대교 북단 강변북로(일산방향)→한남동을 연결하는 경원선 횡단구간의 편도 1차로(270m)인 램프를 재정비하였다.
□ 차도를 과도하게 점유하던 서빙고 고가교의 단면이 축소되고 연결도로의 구조가 개선되어 서빙고로의 도로 효율 제고 및 강변북로의 만성 교통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 강변북로 본선 차로수는 4차로나 일산방향 합류지점은 3차로로 감소되던 구간을 4차로로 확보함으로써 병목현상으로 인한 극심한교통정체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 또한 서빙고 고가교의 서빙고로 점유가 축소됨에 따라 한남동→보광동 삼거리 구간의 차로수도 기존 2차로에서 3차로로 늘어나보광동 삼거리 일대 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된다.
□ 병목 현상을 일으키던 강변북로 일산방향의 평균 차량통행속도가 현재 24.2㎞/h에서 30.3㎞/h로 25%(6.1㎞/h)이상 빨라질 것으로전망되며, 서빙고로의 평균 차량통행속도는 현재 16.9㎞/h에서 31.2㎞/h로 84%(14.3㎞/h)이상 향상될 것으로 나타났다.
□ 특히, 교각과 교각의 거리가 멀고 매끈한 고가구조물로 재설치하여 보광동 지역의 경관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시민들이 부드럽고 친근하게 다가올 수 있도록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야간에도 조명과 어우러진 쾌적한 도시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 한편, 시민 편의를 위해 지난 8월말 왕복 4차로만 우선 개통된 응봉교는 11월 2일(월) 15시부터 왕복 6차로가 전면 개통되며, 용비교는 왕복 6차로로 확장되어 오는 11월 11일(수) 15시부터 모두 개통된다.
○ 장애우를 포함한 교통 약자를 위한 엘리베이터는 응봉교 동측에 설치되며 응봉교 하부도로 정비와 함께 오는 11월말 완공된다. 다리를 건너는 시민은 응봉교 보행로를 이용하면 된다.
○ 총 사업비 355억 원이 투입된 용비교는 총 연장 520m로 왕복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되었다. 용비교에서 응봉산과 연결되는 보행로는 오는 2016년 4월말 완료예정이며, 용비교~행당중간 도로 개설공사는 2016년 6월 완공 예정이다.
□ 응봉교와 용비교의 차로 확장으로 출·퇴근시 고산자로 및 뚝섬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교통편익이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 고인석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서빙고고가교의 개통으로 서빙고로의 만성 교통정체 해소 및 반포대교 북단의 강변북로(일산방향) 연결로 개선으로 원활한 교통소통이 예상되며, 보광동 지역 주민의 한강 조망권 확보 등 생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