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이상 기침 지속 시 보건소에서 결핵검진 받으세요!
광양시, 취약계층 One-stop 결핵검진 실시
- 2주 이상 기침 지속 시 보건소에서 결핵검진 받으세요! -
광양시는 오는 11월 5일 09:30부터 중마노인복지관 앞에서 노인복지 시설을 대상으로 One-stop 결핵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결핵검진은 거동이 불편하여 결핵검진의 기회가 적은 장애인과 노인시설 등 취약계층 시설을 찾아가 결핵을 사전에 발견하고 치료하여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와 함께 진행하는 이날 검진에서는 결핵협회 이동검진 차량을 이용하여 흉부엑스선(디지털촬영)과 가래 검사를 실시 후 검사 결과에 따라 결핵치료를 할 계획이다.
결핵균은 우리 몸에 감염되었더라도 체내 면역체계에 의해 활동을 하지 못하는 잠복결핵감염상태로 존재하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결핵으로 발병하게 된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노년층은 결핵 고위험군에 속해 이번 찾아가는 이동 결핵검진이 어르신들의 결핵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선주 질병예방팀장은 “아직도 우리나라 법정 감염병 중 발생률과 사망률이 가장 높은 결핵을 퇴치하기 위해 결핵조기발견과 조기치료가 중요하다”며, “2주 이상 기침 등 호흡기질환이 오랫동안 지속될 경우에는 결핵을 의심하고 결핵검진을 반드시 받을 것”을 당부했다.
결핵에 대한 상담은 광양시보건소 결핵실(797 4034)로 문의하면 정밀검진 등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danews 무단복제-재배포 금지